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솔루션 개발업체 삼오씨엔에스(대표 김현철)는 이달말까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네오스프링에서 투자유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오씨엔에스는 투자금을 접속기록관리솔루션 '파르고스(PARGOS)' 추가 기능 개발과 개발인력 확보, 마케팅 강화에 사용한다.
파르고스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개인정보 접속기록을 육하원칙에 따라 에이전트 기반으로 로그를 생성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으로 수집·처리·저장·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악용이나 오남용 분석방법으로 군집분석, 회귀분석, 상관·연관분석 등 머신런닝 기법을 사용했다. 하드웨어 구성은 분산DB 및 병렬처리 구성을 지원해 다양한 개인정보 솔루션 로그를 통합 관리한다. 악용이나 오남용 사용 여부는 행위기반 프로파일링 방식으로 손쉽게 관리한다.
PC내 개인정보탐지, DRM솔루션, 매체제어 및 출력물보안 솔루션, DB접근제어 솔루션 등 다양한 이기종 개인정보보호 제품과 연동해 개인정보 통합감사 및 분석시스템으로 확장할 수 있다. 파르고스는 한국정보인증, 한국무역협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 납품, 운영 중이다.
삼오씨엔에스는 파르고스 관련 개인정보 보안제품 통합관제시스템, 개인정보 보안제품 통합과제 방법, 개인정보 보호제품 통합분석감사시스템 등 특허 3건을 등록했다. 또 머신러닝 비지도 학습 기반 비정상데이터 검출시스템으로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
김현철 삼오씨엔에스 대표는 “파르고스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기존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시스템 요구사항을 뛰어넘어 개인정보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발전해 관제기능을 포괄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 기업, 대학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오씨엔에스는 최근 아이썬에스앤씨와 총판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이벤트 중이다. 상반기 중 파르고스 도입 고객에게 최신 태블릿PC를 관리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