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재홍)은 28일까지 중소기업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 참여과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품과 공정을 개선해 생산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액을 신장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총 428억원 규모로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과 뿌리기업공정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된다.
제품·공정개선기술개발은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향상시키거나 제조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다. 최대 1년간이며 정부출연 금액은 총 사업비의 75%를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이 12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거나 창업 3년 이내기업으로 공정개선과제의 경우는 공장등록증 또는 직접생산 확인 증명서를 보유해야 가능하다.
뿌리기업공정기술개발사업은 뿌리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 및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과제다. 기술 개발기간은 최대 1년간, 정부출연 금액은 총 사업비의 75%를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받았거나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뿌리기업 확인서를 발급 받은 중소기업이어야 가능하다.
이재홍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품질향상과 비용절감 등 기술혁신이 중요하다”면서 “기업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기술개발사업 시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