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하남시와 공유차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쏘카는 도시 이동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선보일 계획이며, 하남시는 전국 최초로 카셰어링을 관용차에 도입하며 공유차량 활성화를 이끈다.
쏘카는 지역 교통문제 해결, 공유경제 활성화, 시민 이동권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이동 대책을 선보인다. 향후 전국 각 지방정부 및 도시 단위의 공유차량 플랫폼 구축과 지역사회 이동 문제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남시는 공유경제 활성화에 나서며 카셰어링을 관용차에 도입해 공무에 직접 활용하는 것과 동시에 일부 관용차는 쏘카 플랫폼에서 시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우선 시범 운영한다. 아울러 쏘카존 운영을 통해 공유차량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자동차 이용문화 변화를 기대한다.
이재웅 쏘카 대표는 “쏘카는 지방정부, 도시들과 협업을 통해 주차, 환경, 비용 등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이동 문제를 공유경제로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시민이 더 나은 이동과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쏘카를 관용차량으로 이용해 차량 유지 등 예산을 절감한다”며 “청정하남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