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자신을 둘러싼 정계 진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준호는 최근 다수의 매체와 진행한 JTBC 'SKY캐슬' 종영 인터뷰에서 정계 유혹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정계 진출에 관련된 질문에 "제가 오지랖이 넓어서 리더 역할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 친한 형들이나 동생들이 '너 같은 애가 정치해야 하는데'하면 간혹 흔들리기도 했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사내대장부가 태어나서 못 할 게 뭐 있나. 트럼프도 하는데 못할 게 뭐야' 싶기도 했지만, 'SKY캐슬'을 하면서 어딜 가든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니 '연기자로서 1등을 해야겠구나' 싶었다. 연기에 충실하면서 다른 생각은 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사람이니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하지만, 현재는 다른 생각은 전혀 안 하고 있다"며 현재 생각을 밝혔다.
한편, 정준호는 JTBC 인기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 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인 강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