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14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DGIST 제4기 벤처리더과정 수료식'을 개최, 22명을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DGIST 벤처리더과정은 혁신경영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신기술 변화에 적응 가능한 '기술벤처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2015년부터 예비 창업가, 기업체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벤처 경영, R&D 경영, 기술벤처 재무, 기술창업 법률 수업 등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함께 벤처기업 인턴십, 실리콘밸리 체험 프로그램, 비즈니스플랜 경진대회 등 실무 중심의 참여형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병창 DGIST 대학원장, 현창희 산학협력단장과 손경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장, 권홍만 신용보증기금 대구스타트업지점장, 홍원우 기술보증기금 대구서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4기 수료생 중 옵틱슨 김명삼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최고의 데뷔무대인 'D.DAY'에서 우승해 유망한 기술벤처리더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4기 수료생 22명은 1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하 DGIST 기술벤처리더과정 책임교수는 “지난 1년간 값진 성과를 거둔 22명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4기 수료생들이 사회에서 혁신적인 기술벤처리더로서 사회를 바꿔갈 수 있는 힘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GIST는 오는 3월부터 기술벤처기업과 중소기업 CEO 등 20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5기 벤처리더과정을 시작한다.
[DGIST 제4기 벤처리더과정 활동실적]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