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술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가 '2019년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멤버사로 선발해 전문 컨설팅과 국내외 PMF(Product-Market-Fit), 로드쇼 등을 통해 사업개발 및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시·수시 각각 50개, 연간 100여개 기업을 멤버사로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ICT 분야 혁신기술기업이다. 멤버사로 선발되면 본투글로벌센터 내부 전문가를 통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홍보(PR) 등 컨설팅을 기업 부담금 없이 받을 수 있다. 필요시 내부 전문가 협의와 승인을 거쳐 국내외 민간 전문 파트너 기관을 통한 외부 컨설팅과 비용이 지원된다.
미주, 유럽, 아시아, 남미, 중동, 동남아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로드쇼에 참가해 사업개발과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국가별 수요에 맞춰 직접 현지에 방문해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 투자자와의 미팅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진입을 위해 초기고객을 확보하고 시장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PMF 프로그램에 참여도 가능하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스타트업 멤버십 특화 전문 프로그램 도입으로 2013년 9월부터 지금까지 9781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해외 법인설립 69건, 해외 사업계약 및 제휴 414건, 해외 특허 및 상표출원 642건 성과를 냈다. 투자유치 연계 금액은 3593억원에 이른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ICT 분야 혁신기술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지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다년간 쌓아온 본투글로벌센터 노하우를 통한다면 기업 글로벌 진출 성공 확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서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보돠 자세한 사항은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