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클럽 집단폭행 오명? '헤미넴으로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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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집단 폭행 사건의 주인공이 됐다는 피해자가 나타났다.
 
승리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클럽을 오픈했다. 클럽뿐만 아니라 라면 사업까지 병행하며 승리는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다수의 방송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불거진 승리클럽 폭행사건은 그의 행보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버닝썬’은 일명 헤미넴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헤미넴은 승리의 클럽에서 현금을 뿌려 주목을 받았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 출연했던 한 연예부 기자는 "'헤미넴'이 유명세를 타게 된 건 빅뱅의 멤버 승리 씨 때문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슬리피는 "승리 씨가 '승츠비'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사업이 성공하지 않았냐. 재력이 있는 사람들끼리 친해진 게 아닌가"라고 추측했고, 기자는 "승리 씨가 운영하는 강남의 B 클럽이 있는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특히 헤미넴은 승리 클럽의 '1억 원 세트'를 국내 최초로 구매해 화제를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는 "그런데 그가 이번에 본인의 기록을 깼다. 무려 2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A샴페인을 아시아 최초로 개봉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한 클러버는 "헤미넴은 인간 ATM이다. 보통 클럽에 오면 1억 원 정도 쓰더라. 술로 샤워를 한다"라고 말했고, 강남 클럽 현직 매니저는 "가상화폐를 통해 돈을 벌었다고 한다. 그렇게 번 돈으로 건물도 사고, 해외에서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