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기, 잇따른 도발 '日은 시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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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유튜브 캡처)

일본 초계기가 또 다시 위협 비행을 해 국방부가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는 지난 23일 우리 해군 함정을 향해 또 근접비행을 했다. 초계기는 최근 1개월 사이에 4차례 우리 함정을 향해 근접비행을 하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측은 근접비행에 대해 “한국 측이 지적하는 것처럼 비행한 사실이 없으며 고도 150미터 규정을 준수해 적절히 비행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군 당국은 우리 대조영함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할지 고심 중이다. 또 도발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대응수칙 역시 마련했다.
 
수칙은 경고통신과 사격통제레이더 가동, 경고사격을 포함한 무기체계 가동 등의 순으로 알려졌다. 향후 또 다시 일본 측이 위협 비행을 할 경우 이 같은 수칙이 적용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