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상습도박, 첫 재판서 혐의 인정 '심경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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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 인스타그램)

슈가 상습도박 혐의 첫 재판에 출석했다.
 
슈는 2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에서 진행된 국외 상습도박 혐의 1차 공판에 참석했다.

슈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첫 공판을 마친 후 심경을 묻는 질문에 슈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슈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6월 슈가 2명에게 도박 자금 총 6억 원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되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결론을 내렸으며 해외 상습 도박에 대해서는 불구속 기소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