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3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2019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정기총회'에서 한 시간가량 대학 총장과 토론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국·공·사립대 총장 142명이 참석했다. 유 부총리는 대교협에 '교육부-대교협 고등교육 정책 공동 TF'를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 재정악화, 시간강사법 개정 등 현안에 직면해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제는 고등교육의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대학이 먼저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정부는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법과 제도, 재정적으로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