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IT기술 접목 '차세대 엔터' 생태계 구상 눈길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K팝 명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4차 산업 IT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구상,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SM은 최근까지 3년 연속 세계 소비자 가전전시회(CES) 무대에 나서며, IT 신기술과 결합된 엔터테인먼트의 발전상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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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간 SKT-SM엔터 부스에서 선보인 '댄싱VR'의 모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의 '차세대 엔터' 생태계 구축은 2016년 1월 'SM타운:뉴 컬처 테크놀로지, 2016' 발표와 함께 2017년 7월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소통전제 IT플랫폼 기반의 엔터테인먼트를 천명했던 바에 근거한다.

SM의 노력은 'CES2017'서 공개된 SK C&C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과 SM 셀러브리티를 결합한 인공지능 스피커 'Wyth(위드)'를 시작으로 'CES2018' 간 아이리버와 협력해 선보인 디지털 라이프 브랜드 'ASTELL&ASPR(아스텔앤아스파이어)', CES2019에서 SK텔레콤의 5G 기술과 결합된 엔터테인먼트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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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8 당시 펼쳐진 SM-아이리버 컬래버 부스의 모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최근 'CES2019'에서는 SK텔레콤의 5GX을 기반으로 로봇·인공지능(AI)·가상/증강현실(VR/AR)과 결합된 형태로 'Robot DJ(로봇+SM콘텐츠)', '에브리싱 X 소셜VR(가라오케와 소셜·가상현실 접목)', '홀로박스(소통형 3D 인공지능 캐릭터)' 등 대중지향형 차세대 엔터콘텐츠를 선보이는 가 하면, AI 미디어 업스케일링(인공지능 기반 화질·음질 개선 기술)·AI 보컬 리무버(음원에서 보컬·반주 분리) 등 전문영역까지 포괄적으로 이뤄지며 글로벌 영역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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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9 당시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의 모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러한 SM의 노력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CES 간 삼성전자-LG전자-네이버 등 부스방문과 함께 SM-SKT 간 '인공지능(AI) 기반 음원분리·추출 기술 협력' 등 행보로 지속되며, 단순 문화산업이 아닌 ICT와 결합한 미래 엔터테인먼트 비전을 제시하는 바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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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은 CES2019 간 SK텔레콤측과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공동협력키로 했다. (왼쪽부터)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김영민 SM엔터 총괄 사장의 모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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