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브랜드 론칭 앞둬…완구유통 사업 저변 확대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는 올해 완구유통 사업 전개와 관련 '차별화'를 핵심 키워드로 꼽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원미디어는 '차별화'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완구유통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대원미디어는 캐릭터 굿즈 전문샵이자 키덜트 성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애니메이트'의 홍대점을 오는 4월 그랜드 오픈한다.
대원미디어는 '애니메이트'의 국내 시장에 대한 전략 수립을 위한 점포이자 고객과의 소통과 상품을 소개하는 '쇼룸' 역할을 위해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직영 매장을 용산에 오픈했다. 이를 바탕으로 '애니메이트'의 국내 시장성을 확인하고 올해 홍대 와이즈파크 7층에 약 130평 규모의 직영점을 그랜드 오픈한다.
대원미디어의 '애니메이트' 국내 직영점을 통해서 기존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해외 한정판들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키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어서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국내 단독 론칭해 큰 화제를 모은 '조이드 와일드'의 신규 라인업을 대거 예고하고 있어 '조이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상에서 주인공 기체인 '와일드 라이거'의 한정판인 '각성 와일드 라이거'와 적으로 등장하는 데스 메탈 제국의 왕 '갤러거'가 탑승하는 '데스 렉스'를 시작으로 총 13종의 신규 라인업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토미카 12종을 포함해 총 16종의 디즈니 관련 상품도 선보인다. 대원미디어는 지난해 12월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의 시즌 2 상품을 론칭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섰다.
'미키와 카레이서 클럽' 시즌2는 TV에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어 동시간대 시청률 TOP 3와 최고 시청률 2위를 기록(15개 어린이 채널 대상 2018년 12월 기준)했다. 시즌 1에 비해 빨라진 스토리 전개와 변신 자동차의 등장으로 아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현재 출시된 완구들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올해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개봉 예정작인 '토이스토리4'의 캐릭터 완구 유통에도 나선다. '토이스토리'는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리즈로 극중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국내에서도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원미디어는 '토이스토리4'의 국내 개봉일에 맞춰 메인 완구 18종에 대한 유통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대원미디어의 유통 사업은 내적, 외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대원미디어만의 '차별화'를 통해 대원미디어만이 할 수 있는 완구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들에게 즐거움과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