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와 건강관리 보험 상품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통해 양사는 직장인 건강관리와 보험 상품에 관한 연구를 공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나생명은 직장인 건강관리에 특화된 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유비케어는 기업건강검진 솔루션과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는 “유비케어와 같은 헬스케어 전문 기업과 스타트업은 미래 보험 산업에서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양해각서 교환을 계기로 헬스케어 기반 맞춤형 보험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인슈어테크 생태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비케어는 국내 최초로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하면서 관련 시장 47.2%를 점유한 업계 1위 기업이다. EMR 솔루션 외에도 유통 솔루션, 제약·마케팅 솔루션, 헬스케어 솔루션 부문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또 기업건강검진 솔루션 '에버헬스'도 운영 중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