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파 불륜 국면 전환 '오히려 피해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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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스트런 제공

중국 유명 배우 오수파(우슈보,50)의 불륜설이 제기된 가운데 내연녀를 협박으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최근 중국 다수의 언론은 그가 7년 동안 불륜을 저지른 여성을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공안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가수 진욱림(천위린)은 자신이 18세였던 2011년부터 그와 내연 관계였음을 폭로했다. 당시 그녀는 “그의 또 다른 내연녀가 자신을 협박했다”며 그의 문란한 사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그녀의 부모가 오수파의 신고로 딸이 억울하게 공안에 체포됐다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그녀를 향한 대중의 동정 여론이 일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진욱림이 거액의 위자료를 챙기고, 그에게 더 많은 위자료를 또 다시 요구했다는 정황이 전해졌다.
 
앞서 그녀는 감금이나 다름 없는 생활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 SNS에는 지난 수년 동안 전용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고가의 물품을 자랑한 흔적들이 남아 있다.
 
또한, 나이도 알려진 것처럼 1993년생이 아닌 1988년생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오히려 그가 불륜녀에 고통 받았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