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가 누적 거래액 1100억원을 돌파했다.
백패커(대표 김동환)는 2014년 6월 아이디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만 거래액 57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달에만 거래액 70억원을 넘겼다.
아이디어스는 11만개가 넘는 수공예 제품을 판다. 액세서리와 각종 공예품, 천연 화장품·비누, 수제먹거리 등이 포함됐다. 7000여명 상당 작가가 상품을 입점했다. 이들 중 상위 10% 월평균 수입은 1033만원이다.
아이디어스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470만건이다. 월간 이용자 수는 165만명, 한달 내 재구매율은 80%에 육박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수공예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핸드메이드, 수공예품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