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 달라진 문구 보니...‘북한은 적’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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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캡처)

2018 국방백서가 발간됐다.
 
국방부는 15일 ‘2018 국방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방백서’는 우리나라 국방정책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년마다 발간되는 책이다.

 
이번에 발간된 국방백서에는 ‘북한 정권과 북한국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이 삭제됐다.
 
대신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라고 표기됐다. ‘킬체인’, ‘대량응징보복’ 등의 용어도 이번 국방백서에서는 빠졌다.

 
지난 1995년 발간된 국방백서에는 북한을 ‘주적’이라고 표현했고 2000년 6워 ㄹ남북정상회담 이후부터는 이 같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 2010년 천안함 폭침 이후부터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적혀 있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