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스마트폰 원거리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이용자 배터리 불안증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피겐코리아는 미국 오시아(Ossia)와 세계 최초 '무선 충전 스마트폰 케이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피켄코리아는 오시아가 보유한 '무선 전력 전송(Cota Forever Sleeve, 이하 코타)' 기술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향후 자체 브랜드 슈피겐(Spigen) 스마트폰 케이스에 코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시아가 개발한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은 일종의 와이파이 개념이다. 이동 중이거나 무선충전기로부터 떨어져 있더라도 스마트폰 충전을 가능하도록 한다. 기기를 패드에 올려둬야 무선충전이 가능한 기존 방식과 차별화가 분명하다.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는 “무선 전력 전송 기술은 전원공급장치와 물리적 접촉 없이 지속적인 충전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슈피겐코리아의 주력 제품과 다양한 연계가 가능하다”며 “연내 코타 기술을 적용한 획기적 원거리 무선 충전 스마트폰 케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