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 택시 '마카롱' 기사 모집…연봉 3000만원 중반대

KST모빌리티(이하 KSTM)는 혁신형 택시 서비스 브랜드 '마카롱 택시' 전문 드라이버인 '마카롱 쇼퍼'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마카롱 택시는 하루 15만원에 가까운 사납금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월급제 급여 체계로 기사의 안정된 수입환경을 구축하고, 고객 서비스 평가를 통한 인센티브 지급 제도를 활용해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 KSTM은 완전 월급제와 인센티브 지급으로 마카롱 쇼퍼에게 3000만원 중반대 연봉을 지급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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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택시가 전문 드라이버인 마카롱 쇼퍼를 공개 모집한다.

KSTM은 고급택시와 모범택시를 다년간 운영했던 노하우를 살려 전문화된 드라이버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기업전문교육 컨설팅 업체와 합작회사인 KST아카데미를 설립했다.

KSTM에 입사한 모든 드라이버는 KST아카데미가 운영하는 마카롱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마카롱택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교육은 5일 총 40시간 동안 이뤄진다. 이 과정을 이수한 드라이버에게는 마카롱 쇼퍼라는 호칭과 유니폼이 주어진다.

마카롱 쇼퍼 모집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ST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자는 잡코리아, 사람인 등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21일 KST 아카데미에 입소해 25일까지 5일간 마카롱 쇼퍼 정규 트레이닝을 받게 된다. 1기 마카롱 쇼퍼 배출과 함께 마카롱 택시도 이달 말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카롱 택시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될 다음 달 중순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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