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발생했다.
7일 오후 1시 43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1.5의 지진이 발생했다.
깊이는 7km로 얕아 감지한 포항 시민들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2017년 11월의 여진으로 분류했다.
규모 2.0 미만은 ‘미소지진’으로 불리며 이 같은 경우에는 시민들에게 재난문자 등을 통해 통보되지 않는다. 이에 재난문자 발송 기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재난문자의 발송 기준은 규모 3.0이상 이지만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3일에도 세종시 남서쪽 4km지역에서 1.5 규모로 발생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