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오, 골든글로브 수상 후 한국어 소감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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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골든글로브 SNS)

배우 산드라오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산드라오는 6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이날 수상 후 드라마 관계자들에 감사함을 전한 후 객석에 앉아있는 어머니와 아버지를 향해 한국어로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어로 “이 기쁨을 주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943년 설립된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아카데미상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산드라오는 한국계 캐나다 배우로 지난 2005년 ABC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9월 열린 에미상에서는 한복을 입은 어머니와 함께 참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