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국전자-호주 쿡스클럽, 브랜드 업무제휴… 주방가전 라인업 확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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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전자가 지난 1월 2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호주 생활주방브랜드 쿡스클럽과 브랜드 업무제휴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좌측부터 보국전자 이완수 대표, 보국전자 박갑정 부대표, 쿡스클럽 마케팅담당 Nathan, 쿡스클럽 Judy 대표, 보국전자 이윤수 회장, 쿡스클럽 Steven 대표, 보국전자 김재순 상무

생활가전 전문기업 보국전자(대표 이완수)와 호주 생활주방가전 브랜드 '쿡스클럽(cooksclub)'이 지난 2일 대구 인터불고서 브랜드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 호주 멜버른에서 탄생한 쿡스클럽은 'innovation for art lif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생활주방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가전 및 주방용품 아트 디렉터인 이탈리아인 스테파노 브레시아니(Stefano Bresciani)와 Walmart, Target, Aldi 등의 해외 주방가전업계에서 10년이상 근무 한 기업가 주디 진(Judy Jin)이 공동 설립했다.

아트 디렉터인 스테파노는 2010년 이탈리아 Libera Accademia De Belle Arti에서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삶의 본질에 더 가까운 실제적인 미학’이라는 디자인 철학으로 쿡스클럽 다수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보다 젊은 감각으로 생활 속에서 미학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제품을 판매 중이다.

쿡스클럽은 이번 MOU를 통해 블렌더, 믹서, 에어프라이어, 에어프라이어오븐 등 신규 주방가전을 개발하기로 했다.

보국전자 관계자는 "호주 생활주방가전 브랜드인 쿡스클럽 브랜드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 본격적으로 보국전자의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상품경쟁력은 물론, 예술적 감각의 라이프스타일 제안, 성능 및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생활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보국전자는 1974년 창립 이래로 전기요, 온수매트 그리고 에어 써큘레이터, 에어쿨러 등 계절가전으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공기, 실내 공기 순환 등에 도움이 되는 에어 써큘레이터 및 에어쿨러, 이동식 에어컨 중심의 여름 계절가전에서 높은 판매를 기록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신지선 기자 (js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