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 빚 청산 위해 벌인 노력 '이젠 꽃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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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하 인스타그램 캡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솔로가수 청하가 집안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혔다.
 
청하는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싱글 '벌써 12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머니와 함께 미국을 오가며 생활해온 그녀는 인터뷰에서 "처음 솔로 가수를 준비할 때 저보다 어머니가 더 불안 초조해하셨을 것"이라며 "아이오아이라는 그룹도 아이오아이이기 때문에 가능한 게 많았고, 솔로 시장도 넓지 않다 보니까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감사하게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서 늘 감사함을 잃지 말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집안에 있었던 빚을 다 청산했고, 제가 번 돈을 엄마가 행복한데 썼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지만 한 번을 안 쓰시더라"며 "늘상 에코백만 들고 다니셔서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방을 해드렸다. 돈 관리는 어머니께 드리고 저는 용돈을 타서 쓴다. 한 달 용돈은 50만 원인데 부족하진 않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녀는 "어머니가 일본 온천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하셨다. 생각해보니까 어머니와 한 번도 여행을 간 적이 없어서 기회가 되면 온천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청하의 신곡 '벌써 12시'는 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