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가수 황치열이 생애 첫 연말 콘서트 '야누스:JANUS'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며, 팬들을 감동시켰다.
하우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9~3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황치열의 단독 콘서트 '야누스:JANUS'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황치열이 가수생활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하는 연말콘서트로, 160분의 러닝타임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부터 감성저격 발라드,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7000여 팬들을 매료시켰다.
공연 간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각 등을 록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시작으로, '같이 가자', '돌아올꺼야', '바람의 노래', '되돌리고 싶다', '어찌 잊으오', '그대가 내 안에 박혔다', 'Flower', '열화',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 '행복해야해', '별 그대', '널 위해 배운 이별' 등 발라드와 댄스를 오가는 다양한 공연넘버로 관객들을 만족시켰다.
또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였던 '고해', '총 맞은 것처럼', '허니', '뱅뱅뱅' 무대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파도', '가로수 그늘 아래서', '아버지', '부담' 등의 메들리무대부터 핑크 가발의 여장으로 선보인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커버무대까지 풍성한 무대구성으로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매일 듣는 노래', 'Look at you', '청사과낙원', '개변자기' 등의 주요 곡들과 함께 'Nice girl', '넌 아니' 등의 미발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매력과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처럼 황치열은 콘서트 타이틀 '야누스:JANUS'라는 이름에 걸맞게 퍼포먼스부터 발라드를 잇는 폭넓은 무대구성에 남다른 팬사랑을 더해 생애 첫 연말콘서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