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별거설에 무대응 일관 '사실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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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효성 SNS 캡쳐

SES 출신 슈와 남편 임효성에 대한 별거설이 재차 불거졌다.
 
스포츠경향은 31일 슈(본명 유수영) 측근의 말을 인용해 "부부가 오래 전부터 이미 별거를 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용인 자택에서 외출을 자제한 채 남편과 따로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 8월 슈의 '도박 파문' 이후에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그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마카오 도박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 혐의)로 지난 27일 불구속 기소됐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는 무혐의 처리됐다.

 
당시 남편 임효성은 도박 빚으로 이미지가 추락한 아내에 대해 "좋은 엄마, 좋은 아내"라며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곤 하는 경향이 있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깊숙이 반성하고 있다"고 감싼 바 있다.
 
또한 도박 논란으로 인해 이혼설·불화설까지 불거지자 "모두 사실이 아니다.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다. 저는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양 측은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우려를 안기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