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이혼, 아이들과 매일 연락하고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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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동성 SNS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결혼 14년만에 합의이혼 했다.

김동성은 27일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이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내가 코치로 일하면서 (아내와) 멀리서 지냈다”며 “아내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며 “이혼 소식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추측들이 난무하는데, 또 다른 소송같은 건 없다”고 못박았다.

또한 “원만하게 잘 합의해서 이혼했다. 재산이나 양육권 문제나 다 대화로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육권은 전 부인이 갖기로 했으며 아이들과는 매일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결혼식을 올렸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그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리스트이다. 이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500m 결승전에선 심판의 판정 때문에 안톤 오노에게 금메달을 빼앗겨 주목을 받았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