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 현장에 강한 '미래형 인재' 양성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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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과학기술특성화 대학을 지향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현장에 강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6년째 추진 중인 IPP Co-op(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으로 올해만 123명 학생을 우수기업과 연구기관에 파견했다. 누적 880여명 현장형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실적을 올렸다. IPP(한국형 Co-op) 장기현장실습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신자격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추진해 현장에 강한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온 결과다.

NCS 신자격 기반의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지난해 건축구조설계, 반도체장비설계, 시각디자인 3개 과정을 추가 개발해 공과대학뿐 아니라 조형대학으로까지 분야를 확대했다. 올해는 참여기업 저변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매년 30명 이상 학생이 Off-JT(현장외 훈련) 이론과목과 OJT(현장훈련) 실습과목에 참여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새해 1월 4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 공단의 후원 하에 4차년도의 사업관련 성과를 보고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년 간의 사업추진 성과 및 2019년 마지막 5차년도 사업계획 보고와 아울러 2020년 이후에 전개할 일학습병행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안도 제안할 예정이다.

김성곤 센터장은 “NCS 기반의 일학습병행제 추진 과정에서 참여 학과와 직무자격 분야를 늘려 실질적인 취업률 증가로 연결되게 하고, 향후 미래융합대학 관련 학과에도 일학습병행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휘영 기자 nasy2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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