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가이드앱 트리플(대표 김연정, 최휘영)이 출시 1년 반만에 누적 가입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해당 앱은 ‘2018년 자유여행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출시 1년 반 만에 여행자들이 앱 내에 가고 싶은 장소를 저장한 수는 650만건, 여행 장소에 남긴 리뷰 수는 2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는 ▲일본 오사카 ▲일본 후쿠오카 ▲일본 도쿄 ▲베트남 다낭 ▲홍콩/마카오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일본 오키나와 ▲프랑스 파리 ▲일본 삿포로 순이었다.
오사카는 지난 9월 태풍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면서 여행자가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 이어 부동의 1위를 차지 했다. 평균 해외 여행 일수는 5.1일이며, 가장 많은 여행자가 출국한 날은 2018년 9월 22일로 추석 연휴를 앞둔 토요일이었다.
이 외에도 여행 기간이 가장 짧은 도시는 평균 3일인 일본 후쿠오카 였다. 서울/인천에서 1시간 10분의 짧은 비행시간과 공항과 도심이 가까워 주말을 이용해 다녀오는 여행자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여행 기간이 가장 긴 도시는 뉴욕으로 평균 11일을 여행하며, 여행 준비기간도 48일로 긴 편이었다. 이 밖에도 한 해 가장 많이 방문한 박물관, 놀이공원 등 다양한 해외여행 트렌드들을 트리플 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김연정 대표는 “어렵고 복잡한 해외여행을 제대로 도와주자는 목표로 출시했던 트리플이 어느덧 300만 명의 가입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분들이 더욱 신뢰하고 사랑하는 최고의 여행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