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면서 누리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11시40분 현재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다. 해당 사이트에는 "이 페이지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사이트 접속은 물론, 자료 조회가 안 되고 있다.
이를 두고 급여 지급을 앞둔 기업들이 혼란에 빠졌다.
급여 지급을 위해서는 해당 사이트 접속이 필수적이다. 급여에서 원천징수할 4대보험료(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를 공단 사이트에서 조회해야 하는데, 해당 사항 확인이 불가능하며 월급 지급에도 차질을 빚었다.
급여 담당자는 각 직원의 4대보험료 내역을 세무법인에 넘겨 월급을 산정한 뒤 이체한다.
기업의 급여담당자들에 따르면, 해당 사이트는 지난 21일부터 접속이 불안정했다.
공단 측은 지난 21일 고객센터를 통해 24일 오전 9시부터 필요한 자료를 뽑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24일 오전 11시가 지난 현재 사이트 접속 자체가 어렵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