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인텔과 협력, 2.6㎓ 대역에서 3GPP 릴리즈-15와 스탠드얼론(SA) 아키텍처 기반 5세대(5G) 이동통신 상호운용성·개발 테스트(IoDT)를 완료했다.
화웨이와 인텔의 IoDT는 2.6㎓ 대역에서 처음 실시한 5G SA 상호운용성 테스트다. 저주파 대역인 2.6㎓에서 5G NR(5G 기술·규격) 산업 발전과 상용화에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게 화웨이 설명이다.
테스트에는 인텔 모바일 시험 플랫폼(MTP)과 화웨이 5G NR 상용화 버전을 사용했다. 화웨이 5G NR 상용화 버전은 2.6㎓ 대역에서 160㎒ 폭의 넓은 대역폭을 지원한다.
양사는 SA 아키텍처 기반 테스트를 진행해 '퍼스트 콜(first call)'에 성공했다.
화웨이는 “향후 인텔과 다양한 영역에서 테스트와 상용화 검증을 실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성장과 5G 상용화를 위한 기초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