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멤버 카이, 찬열이 나은-건후 남매와 만났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57회는 '12월의 기적'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나은이와 건후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뜻깊은 이벤트에 도전했다. 바로 사진엽서를 만들어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것.
박주호는 "하필이면 그 날 제가 시합이 있더라고요"라며 두 엑소 멤버에게 아이들을 부탁했다.
평소 조카 바보로 소문이 자자한 카이는 자신을 육아 달인이라고 칭하며 아이 돌보는 것에 자신감을 보였다.
육아 초보 찬열은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멋진 춤부터 감미로운 노래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해 재미를 더했다.
이에 남매는 씰룩씰룩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사진 촬영을 기다리던 건후는 카이 품에서 3초 만에 잠드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남매는 두 사람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판매하며 손님들에게 사인을 해줬다. 100장 판매 완료된 후, 남매는 수익금 24만 3천원을 자선냄비에 넣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