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연말을 맞아 지역 우수 식품을 대거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안동 참마' '양구 시래기' '완도 건매생이' '해남 고구마' '경주천년한우' '환공 어묵' '제주 한라봉'을 각각 선보인다. 황해도 전통음식 '쑥오쟁이떡'까지 하루 동안 7개 지역 식품을 방영한다.
21일에는 '평창 산양삼' '충주 사과' '영산포 홍어'를 소개한다. 산양삼과 사과는 공영쇼핑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기획한 정책방송 상품이다. 22일에는 '창억떡', 23일에는 '포항 구룡포 과메기'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공영쇼핑은 25일까지 봉동(완주) 편강, 충주 소태밤, 지리산 쑥부쟁이 비빔밥, 밀양 대봉감, 나주 구진포 민물장어 등을 편성할 예정이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TV홈쇼핑에서 우리 전통 식품을 시현하는 것은 상품 판매 이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전통 먹거리 명맥을 이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