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오지혜 연애 시작 '응원하고 싶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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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캡쳐

일본 여행을 함께 간 구준엽과 오지혜가 공식 연인으로 거듭났다.
 
13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두 사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엽은 "지혜야, 우리 만나볼래?"라고 물었고, 그녀는 "그 전에 오빠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시간을 달라"라고 말했다.
 
다음 날 일본의 아름다운 사찰인 쟈쿠쇼지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절 주변을 걸었다.

 
쟈쿠쇼지는 '주지스님과 악수를 하면 좋은 연이 맺어진다'고 전해지는 곳이었다.
 
그녀는 "대답 못 하고 시간 달라고 했을 때 솔직한 마음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그는 "성급한 면이 없지 않았나 생각했다. 이번 여행 계획했고 용기 내서 고백해 보자 했던 건데"라고 털어놨다.
 
그녀는 "여기 오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는 스팟이지 않나. 서툰 일본어로 '오빠랑 저랑 앞으로도 쭉 좋은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했다"라고 밝혀 그를 웃게 만들었다.
 
결국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새롭게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함께 온천여행을 즐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