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부모 적색수배. 인터폴 12일 발부 '현재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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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마이크로닷의 부모에게 적색수배가 내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12일 현재 뉴질랜드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진 마이크로닷의 부모 신씨 부부에 적색수배를 발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신청한 바 있다.
 
적색수배자가 될 경우 다른 나라로의 도피는 어려워진다. 하지만 신씨 부부는 뉴질랜드 시민권자이기 때문에 강제 국내 송환은 불가능하다.

 
앞서 신씨 부부는 20년 전 제천에서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린 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마이크로닷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나 피해자들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마이크로닷 부모는 한국에서 조사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가족 모두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