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KOTRA와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과 글로벌 제약사 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한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을 가졌다.
행사에는 알지노믹스(항암제), 프로티나(바이오마커) 등 국내 스타트업 12개사와 머크, 먼디파마, 바이엘,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아벤티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7개 글로벌 제약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 사노피아벤티스 연구소 김상균 박사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뒤 얀센 이해성 이사와 머크 김진영 전무가 글로벌 제약사 스타트업과 협업 가능한 분야 및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국내 스타트업은 제품 또는 개발 분야를 소개하는 '스타트업 피칭'을 하고,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을 위한 상담 자리도 가졌다.
KRPIA와 코트라는 4월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KRPIA 회원 글로벌 제약사 실무 전문가가 직접 국내 유망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해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교육도 공동 진행했다.
내년 양 기관은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 역량 확충,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제휴관계 구축사업을 강화한다.
장윤형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wh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