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그룹 구구단이 국내에 이어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마치며, 'K팝 대표 멋,쁨 걸그룹'으로 거듭날 뜻을 드러냈다.
10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룹 구구단이 지난 7~8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등에서 첫 단독콘서트 'gu9udan 1st TOUR in JAPAN ~PLAY (구구단 퍼스트 투어 인 재팬 ~플레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구단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첫 단독콘서트 'PLAY'에 이어 펼쳐지는 일본 현지 첫 단독콘서트로, 글로벌 대중에게 이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폭넓게 알린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공연 간 구구단은 미니 3집 타이틀곡 'Not That Type'을 시작으로 '나 같은 애','Do It' 등의 대표곡으로 화려한 무대를 펼치는 가 하면, '구름 위로'와 함께 어쿠스틱 메들리로 '거리', 'Lovesick', '사랑일 것 같더라' 등의 곡으로 아름다운 음색과 이들의 가창력을 드러냈다.
또 미공개 곡이었던 ‘반짝 별’을 시작으로 멤버 세정이 작사에 참여한 ‘너에게’ 등 특별 무대를 펼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유창한 일본어와 함께 구구단 특유의 유쾌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는 등 소통하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구단은 "일본에서의 콘서트가 꿈만 같다. 12월의 추억이 생길 것 같다"라며 "구구단의 팬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 멋진 그룹이 되겠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