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글로벌은 후오비 토큰(HT) 운용과 매입 방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개 투표 결과에 따라 후오비 토큰의 바이백 후 에어드롭 또는 소각이 결정된다.
후오비 글로벌은 매 분기 수익의 20%를 후오비 토큰 매입에 투자해 후오비 토큰 보유자에게 일정량을 에어드롭으로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존 방식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조정을 원하는 건의가 들어와 매입 방안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된 투표는 후오비 글로벌 이용자가 에어드롭 또는 소각 처리 중 1표의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에어드롭, 소각처리 중 최종 지지율이 50% 이상을 얻는 방안이 후오비 토큰 운용 방향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투표는 12월 6일 오후 4시(한국 시각)에 종료될 예정이며 현재 '소각'이 8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