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인터넷 판매 첫 날, 4000만원어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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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과 동행복권은 지난 2일 제4기 복권사업을 개시하고 복권 판매를 시작했다.

2일 로또 판매액은 총 21억9920만5000원으로 이 가운데 인터넷 판매액은 4053만9000원(전체의 1.84%)으로 집계됐다.

기재부는 기존 복권판매점에서 판매하던 로또의 일부(전년도 로또복권 매출액의 5%)를 인터넷으로 판매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다만 과도한 복권 몰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감안해 모바일 구매는 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해 전자복권시스템 보안을 강화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4기 복권사업은 2023년 12월 31일까지 약 5년 1개월간 진행된다”며 “새로운 복권서비스가 소비자 구매 편의와 국민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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