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5G 시대를 이끌다]한국 ICT 산업과 동반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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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는 2007년 한국법인을 설립,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017년 말 기준 화웨이가 한국 기업으로부터 구매한 부품이 약 51억달러(약 5조6억원)에 이른다. 이 부품은 화웨이를 통해 세계로 간접 수출되고 있다.

한국화웨이는 국내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해 2015년 10월 첫 '코퍼레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후 정기적으로 국내 우수 공급업체를 시상하고, 신규 중소기업에는 화웨이 글로벌 구매 프로세스와 신규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공유하고 있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에도 적극적이다. 2015년에 이어 지난달 한국화웨이는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캠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과 만남을 가졌다. 세미나와 개별 미팅으로 화웨이의 집약된 ICT 노하우와 사업 방향성 등을 전달했다.

화웨이는 미래 ICT 산업을 위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화웨이는 진출 국가 ICT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통신 산업에 대한 학생 관심을 증진해 장기적으로 ICT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Seeds for the future'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러시아, 호주, 일본, 싱가포르를 비롯해 96개 이상 국가 및 지역 280여개 대학에서 3만5000명이 넘는 대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은 제1기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선발된 ICT 전공 대학생 16명에 이어 지난달에 제2기로 서울대와 성균관대 ICT 전공 대학생 1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이승원 학생은 “'Korea Seeds for the Future'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최신 ICT 교육을 받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화웨이는 공학 분야에서 여성이 창조적이며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이화여대와 국내 유일 여고생 대상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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