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명예회장 스탠리가 별세했다.
12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매체들은 스탠리가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여러 지병을 앓던 그는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탠리는 17세의 나이에 코믹북 출판계로 입성했으며 이후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엑스맨, 아이언맨, 헐크 등의 인기 캐릭터를 창조한 마블의 아버지다.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시리즈들에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한국에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스탠리의 별세 소식은 영화인들은 물론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