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훈이 철인3종경기 완주에 성공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의 철인 3종 대회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성훈은 철인 3종 경기에 앞서 "연골이 좋지 않다. 그래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마라톤이 걱정이다. 어쩌면 완주를 못 할 수도 있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성훈이 지칠 때면 옆 사람들이 응원을 해줬고, 성훈은 반환점을 돌며 "할 수 있다고 계속 생각했다. 내 자신을 믿으니까 끝까지 믿고서 가자고 나아갔다"라고 전했다.
성훈은 무릎 통증에도 남은 코스를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성훈은 결승선 코앞에서 막판 스퍼트를 올려 철인 3종 스프린트를 완주에 성공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성훈은 철인3종 스프린트 남자 35~39세 부문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영선수 출신답게 750m 수영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