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주상욱, 4년 만에 재회 '이번엔 무슨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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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민정과 주상욱이 4년 만에 작품에서 다시 만났다.
 
이민정과 주상욱은 SBS 새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함께 출연하며 지난 2014년 방송됐던 ‘앙큼한 돌싱녀’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다.

 
지난 9월 진행된 첫 대본리딩에서 이민정과 주상욱은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김영섭 SBS 드라마 본부장을 비롯해 SBS 홍창욱 EP, 강철웅 작가, 정동윤 감독, 이민정, 주상욱, 소이현, 이기우, 차수연, 정규수, 정수영, 윤학, 공정환, 송옥숙, 고인범, 심이영, 박수아, 조승연, 권태원, 하민, 임지규, 한은성, 조완기, 허준석, 김단우 등이 참석했다.
 
이민정은 극중에서 아버지의 사망과 언니의 자살 미수 등 계속되는 불행을 겪다가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거짓으로 사랑을 시작하는 구해라 역을 연기한다.

 
주상욱은 의도적으로 접근한 구해라를 운명이라 믿고 사랑하다가 결국 이를 알고 분노하는 재벌의 둘째 아들 태인준 역을 맡았다.
 
태인준과의 결혼을 방해한 구해라를 짓밟는 악녀 차수현 역할은 소이현이 연기하며 이기우는 차수현에 대한 분노로 복수를 준비하는 진태오 역을 연기한다.
 
한편 ‘운명과 분노’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