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좋아함과 잘함의 교집합이 이상적 직업"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2018 리스타트 잡페어'에서 구직자들을 향한 조언과 격려를 함께 전하며, 분야를 넘어선 직업정신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리스타트 잡페어' 무대에서 박진영의 구직자 대상 강연과 1대1 멘토링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과 멘토링은 JYP와 엠넷(Mnet)가 함께하는 'NO 스펙 JYP 입사 프로젝트'인 '슈퍼 인턴'에 참가할 인재후보군을 미리 만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채용박람회 현장을 깜짝 방문하면서 진행된 것이다.
박진영은 구직자 강연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슬로건은 Think Brilliant, Act efficient', 즉 '기발하게 생각하고 효율적으로 행동하라'다. 여기에 부합하는 인재와 함께 지난 2년간 많은 성장을 해왔다"라며 "저희 콘텐츠가 전세계에 소비되고 있는데 새로운 기회가 뭘지, 소비하는 방식은 어떻게 바뀔지 기발한 생각이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누구나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있을텐데 둘의 교집합에서 일자리를 찾는다면 가장 이상적인 직업이 될 수 있을 것", "꿈은 가치, 직업은 수단이나 위치다. 억지로라도 직업과 꿈은 분리시켜야 한다" 등의 강연내용은 분야를 넘어 다양한 구직층들에게 큰 감회를 전했다.
이렇듯 박진영은 진심어린 조언과 함께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하나하나 듣고 설명하며, 청년구직층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1일 티저영상을 통해 엠넷(Mnet)과 함께하는 JYP 새 인재발굴 프로그램 '슈퍼인턴' 진행사실을 공개, 나이, 성별, 학력, 경력 등에 제한없이 지원자의 SWOT만으로 인재를 선발할 예정임을 예고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