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주택가에서 영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초등학교 옆 주택가 골목길에서 쇼핑백 안에 영아 시신이 들어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은 1~2살 정도로 추정되는 영아로 내복을 입은 채 발견됐다며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주변 CCTV 화면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과 사망 추정시간 확인을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