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신작 '풀잎들'의 촬영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홍상수 감독의 22번째 장편영화 '풀잎들'이 현장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풀잎들'은 지난 해 가을, 북촌의 골목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홍상수 감독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김형구 촬영 감독을 비롯해 김민희 정진영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안재홍 공민정 등 배우들이 촬영에 한창이다.
특히 홍사수 감독과 교제 중인 김민희는 홍 감독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교제를 인정한뒤 아내 A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풀잎들'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의 문을 여는 첫 작품으로 공개됐된 바 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받았다.
'풀잎들'은 25일인 오늘 개봉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