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이 의료 사고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놨다.
배우 한예슬은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30대의 삶에 대한 질문에 "롤러코스터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예슬은 "아시다시피 올 해는 더더욱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렇다고 거기에 머물러 나를 망가지게 둘 수는 없었다. 더욱 '건강'에 집중하게 됐고, 매 순간을 즐기게 됐다. 앞으로 남은 30대의 시간들은 더 밝고 건강한 기운으로 채워질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답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 4월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흉터가 남는 의료사고를 겪었다. 한예슬은 직접 SNS에 수술 부위를 공개하며 심정을 드러냈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병원 집도의는 사고를 인정하며 사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