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변호사가 법정구속 된 가운데 그와 불륜 스캔들에 휩싸였던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도맘 김미나씨와 강용석 변호사의 스캔들은 지난 2015년 불거졌다. 김 씨의 남편은 그해 1월 자신의 아내와 강 변호사가 불륜을 저질렀다며 손해배상금 1억원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강 변호사는 소송 취하를 위해 김씨와 공모한 뒤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남편의 도장을 찍어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김 씨는 강 변호사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 “강 변호사가 인감 도장만 있으면 아내가 대리인으로 소송 취하할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을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는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김 씨는 이후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김 씨는 스캔들 이후 언론과 방송에 출연해 분륜관계에 대해 부인해왔다. 여러 활동을 이어가며 거센 질타를 받기도 했따.
김 씨는 이후 블로그에 있는 게시물을 삭제했고, 이후 유튜버 활동도 이어갔다. ‘고무줄 줄넘기’, ‘액체 괴물 만들기’, ‘맷돌 콩국수 만들기’ 등의 영상을 업로드 했지만, 2017년 이후 활동하지 않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