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 출시…B2B 넘어 B2C까지 공략한다

더존비즈온이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 출시로 기업간거래(B2B) 영역을 넘어 개인간거래(B2C) 시장까지 공략한다. 전사자원관리(ERP) 부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B2C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다.

Photo Image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최근 위하고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BC카드(법인구매카드), SK브로드밴드(기업 인터넷·CCTV·인터넷전화), 나이스평가정보(개인신용정보 조회·기업정보 연동) 등 주요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비스와 기능연계를 진행한다.

더존비즈온이 개발하는 위하고 플랫폼은 ERP를 비롯해 협업(UC), 업무 생산성(오피스 프로그램), 기타 업무용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ICT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기업 경영 비용을 줄이고 정보화 수준을 높인다.

위하고 플랫폼은 외부 전문기업과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달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디지털 금융을 구현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KTNET과 중소기업 수출입 업무에 전자무역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마련 중이다. 이외 법인차량이나 사무기기 렌털, 출장업무 지원을 위한 항공권이나 숙소 예약, 임직원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검진, 독서·교육 콘텐츠 등 기업과 협력한다.

더존비즈온은 위하고 플랫폼을 중심으로 B2B를 넘어 B2C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위하고에 기업 업무용 서비스를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를 마련했다. 마케팅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공급자가 직접 자신 서비스를 손쉽게 판매한다. 플랫폼 수요자이며 공급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상대적으로 ICT 역량이 부족한 기업에 집중한다. IT 인프라, 정보보안, 데이터백업, 소프트웨어 구매, IT 전문가 채용 등 그동안 복잡하게 여겼던 ICT 환경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한다.

위하고 내에서 사용 가능한 업무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개인용 서비스와 업무용 서비스를 분리해 기업 정보자산 침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관리한다. 위하고를 중심으로 회사 모든 업무와 기능이 연결된다.

향후 해외 사업자와 위하고 플랫폼을 연결한다. 세계 지역별 파트너십을 형성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한다. 위하고 플랫폼으로 국가 간 무역과 서비스를 유통하는 글로벌 차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위하고 플랫폼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금융, 경영관리, 통신, 신용정보 등 외부 분야별 전문 협력사와 제휴해 제공한다”면서 “기업용 SW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혁신 서비스를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