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CSB(Cloud Service Brokerage) 브랜드 엔클라우드24(대표 맹상영, 웰데이타시스템)가 블록체인 및 빅데이터 기업 빅스터(대표 이현종)과 협력,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에 나선다.
엔클라우드24 측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동 빅스터 본사 회의실에서 '엔클라우드24-빅스터 간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제공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블록체인 개발업체들을 위한 서비스별 메인넷 구축을 목표로 엔클라우드24와 빅스터가 협력한다는 의미로 체결된 것이다.
특히 엔클라우드24가 관리중인 수십 대의 클라우드 서버를 기반으로 빅스터와 마크로젠이 개발중인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 컨소시엄 블록체인 패키지 플랫폼 '보울레저(Bowledger)' 플랫폼을 탑재,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는 업체들에게 안정적이면서도 쉽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엔클라우드24와 빅스터 양측은 이번 협약 이후 보울레저 홈페이지 구축·운영부터 보울레저(Bowledger) 1.0출시, 클라우드 기반 보울레저(Bowledger) 플랫폼 구축 등에 공동으로 나서게 되며, 연말쯤 탈중앙화 어플인 'DApp'을 선보일 것으로 예정이다.
한편 엔클라우드24는 2011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해온 국내 CSB사업자 웰데이타시스템의 브랜드로서, KT Ucloud biz·AWS·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알리클라우드(Alicloud)·포톤(PHOTON)게임엔진 등의 파트너 제휴사로 활약하며 미국·중국·인도·동남아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기업들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