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사회적가치 추구로 BM 혁신 실행력 높여야”

Photo Image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비즈니스 모델을 바꾸고 혁신하는 게 딥 체인지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뉴(New) SK를 위한 딥 체인지(Deep Change) 실행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2018 CEO세미나'에서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하루빨리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는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기반일 뿐 아니라 이제는 경제적 가치 이상으로 기업의 전체 밸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덧붙였다.

CEO세미나에는 최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와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SK가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는 일반공중(General Society) 뿐만 아니라 고객, 주주,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이해관계자를 함께 만족시키는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이어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 CEO들은 이 같은 집단지성을 활용한 2박3일간의 CEO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딥 체인지 실행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실행력 제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가속화 △HR제도 및 연구개발(R&D) 시스템 개선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사회적 가치 추구는 경영진만의 몫이 아니라 SK그룹 전체 구성원이 자발적이고 적극 참여해야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 뒤따를 수 있다고 보고, 사회적 가치 추구를 SK 기업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Photo Image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