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젯(BITZET)이 대대적인 보안시스템 업그레이드와 다양한 사용자 편의 툴(tool)을 장착하고 대대적인 이벤트와 함께 새롭게 오픈한다.
20여년간 전산 프로그램 관련 사업을 영위하면서 전산프로그램 개발자로 더 알려진 비트젯의 박노현 대표는 국내 모든 거래소를 통틀어 가장 안전한 보안 시스템을 장착하고, 암호화폐를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비트젯 거래소를 새롭게 리뉴얼 했으며 오는 10월 22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새로 리뉴얼하는 비트젯은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과 더불어, 무엇보다 보안과 시스템 안정에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화인증을 포함한 겹겹의 안전장치를 장착, 거래소 접속단계에서 보다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함으로서 해킹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 기존 OTP인증 방법보다 한 층더 보안에 신경을 썼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입출금 코인의 보관도 철저한 안전 시스템으로 이중 삼중으로 차단하고 있어 사용자는 다른 걱정 없이 거래에만 신경 쓸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리자가 상시 시스템을 모니터링 하며 어떠한 미세한 이상 감지도 잡아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국내 대형거래소들이 지지부진하고 중국계 거래소도 국내로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입금이 가능한 국내 토종 거래소 비트젯에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비트젯은 리뉴얼과 함께 파격적인 이벤트를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다. 거래소 수수료의 80%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지급하며, 상장되어 있는 모스트캐시 보유 수량대비 0.1% 씩을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지급한다. 또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에 따라 거래소 수수료의 10%를 모스트캐시로 지급해준다. 모스트캐시가 비트젯 거래소의 거래소코인이 되는 것이다.
비트젯거래소의 철학과 거래수수료의 대부분을 돌려준다는 이벤트 마케팅이 국내 거래소 업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은희 기자 (keh@etnews.com)